김해생명과학고 학생기자단 ‘금농기자단’ 첫 결성

4월 9일부터 6명 기초 교육…오는 5월 학교 행사 취재 기사작성 예정

경남 김해의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기자단이 결성돼 공식 활동을 앞두고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활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해생명과학고 학생 기자단의 공식 명칭은 ‘금농기자단’이다.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방과후 수업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정원은 모두 6명이다. 1학년 4명과 2학년, 3학년 각각 1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기자단 ‘금농기자단’ 교육이 지난 4월 19일 3학년 3반 교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금농기자단’ 교육은 사회과목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 교사가 맡았다. 25년 동안 기자 활동을 하면서 축적해온 경험과 전문 능력을 바탕으로 △뉴스의 개념 △기사 작성 이론과 기초 △언론 윤리 △언론과 법 △기사 제목 작성 기법 등을 담아 자체 제작한 <언론 기사 작성 기초와 실전> 교재를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금농기자단’은 모두 20시간 동안 기초교육을 받은 뒤 오는 5월 김해생명과학고에서 열리는 교내체육한마당과 경남영농학생축제 때 ‘금농인’들의 활동 소식을 현장감 있게 취재해 기사로 작성할 예정이다.

맏형인 3학년 이○○ 학생은 “모교 역사상 처음으로 결성된 학생기자단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교육과정에 임한 뒤 우리 학교 소식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해 훌륭한 기사로 쓸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 한켠이 뿌듯해온다”고 기대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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